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행정안전부는 밝혔다.
매년 정기 실시하고 있는 공공기관 실태점검은 기관의 개인정보 관리 미비점을 점검.개선토록 하여 국민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번점검에서는 다량으로 개인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20개 기관을 선정하여, 개인정보 수집에서 파기까지의 개인정보 처리단계별 관리적 기술적 보호조치 사항을 점검하게 된다. 특히, PC내 개인정보보유 및 활용 현황 등을 집중 점검해 개인정보가 오남용되지 않도록 할 것이며, 이번 실태점검 결과에 따라 법 위반 사항 발생 시 담당자 문책 등 징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고] '공공기관의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법률' 주요 내용

○ 개인정보를 처리하거나 개인정보파일을 정보통신망에 의하여 송.수신하는 경우 개인정보가 변조 또는 훼손되지 않도록 안전성 확보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
○ 인터넷상의 본인확인 과정에서 주민등록번호, 성명 등의 개인정보가 변조.유출 또는 도용되지 않도록 안전성 확보 조치 특히 그에 따른 시스템 구축을 하여야 한다.
○ 공공기관의 직원이나 직원이었던 자는 직무상 알게된 개인정보를 누설하여서는 안된다.
○ 개인정보 처리 내역(일시, 사용자 정보, 사용PC 등)을 자동으로 기록하여 정기적인 점검을 하여야 한다.